<aside> 📚 The Missing Semester를 통해 좁게는 카이스트의 프밍기 수업과 시프/전프구 사이의 공백을 매꿔주고, 넓게는 코딩 튜토리얼 수업들과 실무와의 공백을 매꿔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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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잃어버린 CS수업, The Missing Semester

3줄 요약

  1. The Missing Semester @ KAIST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2. Missing Semester는 MIT 자료가 있긴 하지만 interactive 하지 못하고 한국어 번역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3. 그 때문에 카이스트 학우분들과 교수님들의 자문을 통해 전산/전자과 진입생들이 fundamental한 CS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The Missing Semester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본문

Missing Semester (링크: https://missing.csail.mit.edu/)는 MIT에서 제작한 여러 개의 수업이며 대학에서 배우는 CS 교육에서 누락될 수 있는 shell, git version control, CLI 등의 내용을 가르치는 수업입니다.

저는 KAIST에서 CS 수업을 많이 들었고, CS 수업을 들은 사람들과도 많이 얘기해 보았고, 실제로 CS230 시프 튜터로도 1년간 활동하였습니다. 공통으로 사람들은 CS 입문 수업인 KAIST CS101 프로그래밍 기초(이하 프밍기) 수업은 본격적으로 CS에 대해 배우게 되는 CS230 시프, 혹은 EE209 전프구 수업과의 괴리가 크다고 호소했습니다.

특히, 학내 커뮤니티에서 이러한 현상이 많이 강조되었는데, 환경이 elice로 모두 주어지는 프밍기 수업과 달리 CS230/EE209는 직접 환경을 구축해야 하므로 학생들이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ssh를 모르는 학생이 태반이었고 version control이나 unix shell을 몰라 수업을 드랍하는 학생들도 보였습니다.

현재 MIT에서 제공하는 Missing Semester 수업은 영어로 되어 있고, 한국어 번역이 존재하긴 하지만 완벽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interactive 하지 않은 게 아쉽고 KAIST의 수업에서 필요한 CS 지식이 포함이 되어 있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문에 KAIST 전산과 및 전산과 복수전공생 4명과 전산과 및 전자과 교수님들의 자문을 통해 KAIST 학생들이 KAIST CS 수업 수강에 필요한, 그리고 CS 진로를 시작하기 위한 fundamental 한 CS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KAIST만의 missing semester 수업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예정되어 있는 주제들은 GCP, VSCode, git, bash, starting android, cross platform, crawling, data analysis, best coding practice 등이 있고 각 주제당 약 1시간의 강의와 interactive learning session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혹시 의논하고 싶으신 게 있거나 팀에 합류하고 싶으시면 [email protected](민거홍)으로 메일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